동구문화체육회관은 '난(蘭)'을 주제로 한 전시 '리얼 아트(Real Art) 지란지교(芝蘭之交)전'을 20일까지 동구문화체육회관 전시실에서 연다. 난은 사군자 중 여름을 상징하며 다른 식물에 비해 그 청초함이 수려해, 옛 문인들의 화제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에는 대구난연합회에서 난 50여 분을 전시한다. 여기에 시각예술작가 40여 명이 5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해 실제의 난과 예술가에 의해 재탄생한 그림 속 난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 이동록, 고찬용, 정성근, 정태경, 김결수 등이 참가한다. 053)662-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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