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인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인명사전' 편찬

입력 2011-03-09 07:22:12

대구문인협회는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대구문인 인명사전'을 편찬한다.

대구를 문학 창작 근거지로 활동하는 문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1920년대부터 2011년 문인협회 상반기 신입회원까지 망라한다. 수록 내용은 문인의 출생지, 등단지, 작품집, 작품세계 등이며 이 한 권으로 대구 지역 문인들과 지역 문학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구문인협회 구석본 회장은 "대구문인 인명사전이 대구 문학과 문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건립될 '대구문학관'의 귀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문협은 3월 중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구문인협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2012년 1월 '대구문인 인명사전'을 발간할 예정이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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