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으로 트랜스폼 성공! 언제 어디서나 따로 또 같이, 휘센 에어컨
최근 몇 년 사이에 IT가전기기들의 기술혁신으로 멀티기능을 갖춘 투인원(2in1), 쓰리인원(3in1) 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최근에는 이 보다 더욱 진화된 기술로 각각의 기능을 갖추면서도 따로 분리되거나 때론 함께 합체·변환되며 더욱 높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이른바 '트랜스포머' 제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 제품은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기능을 사용하면서도 본연의 기능은 충실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지속되면서 더욱 진화된 형태로 탄생되었다. 특히 사이즈는 기존의 제품과 동일하거나 더욱 슬림해지면서도 분리 및 합체가 가능한 별체를 구성함으로써 기술집약형 가전으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기술혁신으로 트랜스폼 성공! 언제 어디서나 따로 또 같이, 휘센 에어컨 '마린보이 스페셜'
LG전자가 최근 새롭게 내놓은 2011년형 휘센 에어컨의 '마린보이 스페셜' 제품은 대표적인 기술집약형 트랜스포머 가전이다. 최적의 공기흐름 분석과 제품 구조 재설계라는 기술혁신을 통해 기존 제품의 측면 폭을 4cm나 슬림하게 만들고, 본체 에어컨의 부피도 2/3로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여유 공간에 착탈식 별체 '휘센 미니'를 세계최초로 구성했다.
본체 여유 공간에 구성되어 분리 혹은 합체가 가능한 '휘센 미니'는 필요할 때마다 거실, 공부방, 안방, 욕실까지 자유롭게 이동하며 공기 청청제균및 청정제습기능을 담당할 수 있게 된 것. 이로써 냉방기기로만 인식되었던 기존의 에어컨을 진정한 에어컨트롤 가전으로 한 단계 진화시켰다.
특히 이 제품은 본체와 별체의 독립된 기능은 더욱 강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휘센 미니는 에어컨 본체와 동일하게 적용된 제균필터로 신종플루, 조류독감, 슈퍼 박테리어 등을 99.9% 제거해 실내 공기 관리 기능이 더욱 강화되었다. 청정제습기와 청정제균기 2종으로 구성되어 선택할 수 있으며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기존 에어컨 본체가 주로 거실에 고정되어 집안 전체 공기 관리를 하지 못한 것에 비해 휘센 미니를 통해 집안 곳곳에서 별도의 공기청정기나 제습기 없이 사계절 내내 집안 전체의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또, 냉방 시에도 3면 입체냉방에 '휘센 미니'까지 더한 '4D 입체냉방'이 가능해 따로 선풍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더 빨리, 골고루 시원하게 해주며, 희망온도에 기존 대비 17% (3분) 더 빨리 도달하기 때문에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
-분리·합체 자유로운 트랜스포머 청소기 일렉트로룩스 '에르고라피도'
이동성이 떨어지는 일반 진공청소기의 단점과 사용자가 허리를 굽혀야 하는 핸디형 청소기의 불편함을 보완한 일렉트로룩스의 '에르고라피도'의 최신 모델은 강력한 리튬 이온과 니켈 수소 배터리를 이용해, 뛰어난 흡입력을 갖춘 무선 진공청소기다. 날씬한 막대형 디자인으로 탈착식 핸디형 청소기를 함께 구성해 분리와 합체가 자유롭고 이동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인 트렌스포머 청소기 제품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의 경우,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먼지 흡착력을 높여 동급 최강의 청소 성능을 제공하며 남은 배터리의 양을 조명으로 표시해 충전 시기 및 충전량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제품은 LED 조명이 장착되어 있어 청소기 작동 시 바닥을 밝게 비춤으로써 청소의 효율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육안으로 확인이 힘든 가구나 의자 밑 등 어두운 구석까지 청소가 용이하다. 또 핸디형 청소기를 이용해 차량이나 책상 등 간편한 청소도 가능하며 일체형 스탠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다. 스틱과 핸디형 청소기를 분리하지 않고 간단하게 비울 수 있는 먼지통과 스프링 필터로 손쉽게 필터를 청소 할 수 있도록 한 퀵 필터 클린 솔루션 기능이 내장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노트북 LCD가 180도 회전하면 태블릿 PC, 전자책으로! 델 '인스피론 듀오'
컴퓨터 제조사 델은 얼마 전 열린 'CES2011'에서 10인치 디스플레이 태블릿을 결합한 노트북 형태의 신개념 제품 '인스피론 듀오'를 선보였다. 180도 회전하는 LCD 터치 스크린을 한 바퀴 돌려 프레임에 정착시키면 태블릿 PC나 전자책 단말기로 변모해 사용자들의 상상속에서만 가능했던 기술이 현실화됐다.
이 제품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 N550, 2GB 램, 32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해 기존 넷북보다 빠른 정보처리 기능을 갖췄으며,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이 편리하고, 태블릿 PC로 트랜스폼하면 보다 다양한 휴대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다. HD급 동영상을 고해상으로 구현해 내며 애플 OS나 구글 안드로이드 체제로 구동되는 대부분의 태블릿PC와 달리 윈도우7 운영체제로 거의 모든 파일들의 생성, 재생, 편집 기능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포토샵, 오피스 등 데스크탑에 가까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편리해 업무용으로도 활용도가 높고, 향후 윈도우7용 태블릿PC를 위한 전용 어플들이 속속 등장할 예정으로 보다 많은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현재 델 웹사이트(www.dell.com)를 통해 공식 판매 중이다.
LG전자 한국 마케팅본부 HA마케팅팀 김정태 팀장은 "최근 IT가전업체들이 기술이 집약된 트랜스포머형 가전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며 "독립된 기능을 가진 두 개 이상의 제품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트랜스포머 가전은 이동성과 편의성, 기능성을 모두 갖춰 IT 가전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LG전자
최미화 뉴미디어국장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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