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불복데이, 자선경매, 홍보대사, 추천왕 등 이벤트 진행하는 007경매가
10원경매사이트 복불복경매(http://www.bbbauction.co.kr)가 새롭게 007경매를 선보이며 여타 경매사이트와 차별화를 선언했다. 흔히 10원경매로 알려진 실시간 소액경매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소셜커머스와 함께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로 반값쇼핑으로 표현되는 소셜커머스는 일시에 다수의 소비자를 모아 여러 소비자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는 방식인데 비해 10원경매는 한 개의 상품을 놓고 다수의 소비자가 경합을 벌여 오직 한 사람에게만 파격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방식이다. 결국 소셜커머스가 다수의 고객에게 50%할인 혜택을 주는 반면 10원경매는 한 사람이 90%이상의 파격할인으로 물건을 구매하게 된다.
한 달에 수십개씩 생겨나는 소셜커머스 사이트와 함께 10원경매사이트도 최근 우후죽순처럼 문을 열고 있다.그러나 10원 경매의 특성이 낙찰된 한 명에게만 큰 혜택이 돌아가고 나머지 입찰에 참여한 사람들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매진행시 재미를 위해 초를 다투는 방식을 채택하다 보니 통신상의 오류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며 이로 인한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지만 대부분의 10원경매사이트가 영세하여 콜센터는 고사하고 고객을 응대할 수 있는 전화번호 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문제가 생겨도 어디에 하소연 해야 할 지 막막한 실정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원경매사이트 소비자들을 위한 카페가 생겨나고 대표성을 띈 카페의 메니저가 10원경매사이트와의 대화를 통해 커페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카페 또한 운영을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10원경매사이트의 배너광고를 통한 수입이 불가피하여 마치 적과의 동침 같은 모양새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카페 회원들끼리 메신져나 게시판을 통해 담합을 꾀하고 서로 선점한 경매에 참여하지 않기로 약속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10원경매사이트는 대부분 소비자들의 불만과 원성에 힘입어 10원경매사이트가 큰 이득을 보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하며 이로인해 새로운 경매사이트가 계속 생겨나고 있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 전혀 그렇지 못하다.
즉 낙찰 받지 못한 입찰자들이 투자한 금액을 경매사이트가 고스란히 가져간다면 당연히 큰 수익이 나겠지만 실제로는 즉시구매 또는 바로구매 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은 투자한 금액만큼 할인 받은 금액에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소비자의 손실은 10%~20% 정도이며 이것이 경매사이트 입장에서는 유일한 수입원이 된다.
반면에 입찰에 참여한 사람이 적어 터무니 없이 낮은 금액에 낙찰이 되면 그 부분은 고스란히 경매사이트의 손실이 된다. 이러한 저가낙찰 현상은 빈번히 발생하며 특히 회원수가 적은 신생사이트의 경우 그 빈도는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경매사이트 운영을 위해 최소 3-5명의 인력이 필요하고 회원확보를 위한 광고비도 무시할 수 없으며 사이트 수가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해져 광고비 지출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정확한 수익구조에 대한 검토 없이 막연히 경매사이트 사업에 뛰어든 많은 사업체가 최근 문을 닫거나 다른 경매사이트에 흡수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한맥소프트웨어 에서 운영하고 있는 복불복경매(www.bbbauction.co.kr)에서는 그동안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고객의 불편을 전화상담 및 게시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응대하여 차별화 된 고객서비스 정책을 펴고 있으며 그동안 고객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수집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존 10원경매의 단점을 보완하고 더욱 재미있는 게임요소를 결합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007경매 서비스를 오픈한 점은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
007경매는 기존 방식과 달리 상품금액에 따라 경매에 참여한 회원에게 5~20자리의 암호숫자를 제시하고 숫자 돌림판 게임을 통해 가장 먼저 암호를 해독하는 사람이 낙찰되는 방식으로 5분 이내 승부가 나고 빠르고 재미있게 진행될 뿐만 아니라 낙찰 후 낙찰자의 암호해독 과정을 공개하여 투명성까지 보장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처음 접하는 고객을 위해 007요원 훈련소를 상시 운영하며 훈련소에서 충분히 실력을 닦은 후 정식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비자 입장을 고려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훈련소는 실전과 똑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낙찰 받으면 10개의 입찰권도 제공한다. 훈련소에서 10회 낙찰을 받으면 졸업과 함께 졸업기념으로 또 50개의 입찰권을 추가로 제공하여 무려 150개의 입찰권을 가지고 정식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007경매는 매주 랭킹전을 실시하여 상위 입상자에게 입찰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이외에도 암호숫자에 007, 009, 727, 000 ~ 999 와 같은 행운번호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별도의 입찰권을 제공하는 행운번호 찾기 이벤트도 운영하여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으며 고수들의 암호풀기 비법 및 공개된 꼼수 등을 게시판에 수시로 업데이트하여 새로운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복불복데이, 자선경매, 홍보대사, 추천왕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새로 선보인 007경매가 10원경매사이트 고객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10원경매사이트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미화 뉴미디어국장 magohalmi@msnet.co.kr
매일신문 공식트위터(@dgtwt)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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