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썩은 칫솔 '충격' … 네티즌 "썩은 계란에 어린이집 썩은 칫솔 너무해"

입력 2011-03-03 22:43:05

어린이집 썩은 칫솔 '충격' … 네티즌 "썩은 계란에 어린이집 썩은 칫솔 너무해"

어린이집 썩은 계란 논란이 화제가 되었던 것에 이어 썩은 칫솔로 어린이들의 이를 닦게 했다는 학부모의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포털사이트 커뮤니티게시판에는 '이번엔 썩은 칫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한 어린이집에서 자녀에게 돌려보낸 곰팡이가 생기고 누렇게 변한 칫솔 사진 2장과 함께 사연이 함께 올라왔다.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왔었다고 밝힌 글쓴이는 "3살 난 딸이 가져온 물품에 들어있었다"고 말하며 "개봉 후 멍하니 5분간 칫솔만 바라봤다"고 많은 충격을 받았음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어린이집의 위생상태가 엉망이다" "저출산이라고 아이를 많이 낳으라 하면서 당국의 감독은 전무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어린이집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구시 북구청을 어린이집을 방문 진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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