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활동하는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은 2일 혼자 자녀 3명을 키우며 전세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인 결혼이주여성 A(40) 씨에게 500만원을 지원, 새로운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진오 스님은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전세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들 가족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가정폭력 피해 결혼이주여성 쉼터 등을 운영하며 결혼이주여성 및 이주노동자들에게 법률·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