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경북 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는 꽃샘 추위가 시작됐다. 꽃샘 추위는 이번 주말에야 풀리겠다.
대구기상대는 5일까지 평년기온(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9~13도)보다 낮은 기온의 날씨가 계속되다가 6일쯤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비교적 따뜻한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3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개나리는 19~25일, 진달래는 23~29일에 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2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중에는 평년기온보다 추운 날이 지속될 전망이다. 2일 최저기온은 대구 -1도, 구미 -2.3도, 안동 -2.9도, 봉화 -3.9도, 포항 -0.5도, 울릉도 -0.9도다. 최고기온은 대구 7도, 구미와 포항 6도, 안동 5도, 봉화 4도, 울릉도 1도로 예보했다.
3일 최저기온은 대구 -2도, 구미 -4도, 안동 -6도, 봉화 -9도, 포항과 울릉도는 각각 -3도로 예보됐고 최고기온은 대구와 구미 각각 6도, 안동 4도, 봉화 3도, 포항 5도, 울릉도 1도에 이를 전망이다. 울릉도와 독도는 3일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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