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를 누비는 이색 버스 한 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버스 운전기사 손중기(55·금천면) 씨는 시내버스 내부에 슈퍼맨과 배트맨, 슈렉 등 캐릭터 인형 400여 개를 직접 달아 버스를 움직이는 문화 공간으로 꾸몄다. 손 씨는 "취미로 4년 전부터 '인형뽑기'로 생긴 인형을 하나둘씩 버스에 매달고 다니다 보니 어느새 이만큼 늘어났다"며 "승객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말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경북 청도를 누비는 이색 버스 한 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버스 운전기사 손중기(55·금천면) 씨는 시내버스 내부에 슈퍼맨과 배트맨, 슈렉 등 캐릭터 인형 400여 개를 직접 달아 버스를 움직이는 문화 공간으로 꾸몄다. 손 씨는 "취미로 4년 전부터 '인형뽑기'로 생긴 인형을 하나둘씩 버스에 매달고 다니다 보니 어느새 이만큼 늘어났다"며 "승객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말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