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엑스포를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정강정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손세주 경북도 국제관계 자문대사, 김기열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터키방문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이스탄불을 방문해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개최에 대한 사전 협의를 가졌다.
이번 이스탄불 방문은 지난해 12월 경북도와 이스탄불시의 '문화교류 협력증진 의향서'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이며, 방문단은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 시장을 만나 2013년 행사의 공동개최 의사를 타진하고 행사장소를 답사했다.
정강정 사무총장은 "이스탄불 시장이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지금부터 시작됐다'며 매우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명했다"며 "올해 2011경주엑스포에 터키 공연단 파견과 이스탄불 시장의 직접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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