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희의 행복한 밥상] 은행, 쑥, 감단자

입력 2011-03-01 08:53:42

쑥단자에는 팥고물, 대추단자는 밤과 대추채 등 쌀가루에 섞는 재료와 고물의 맛이 서로 어울리는 것을 쓴다.

◆ 재료 및 분량

찹쌀가루 5컵, 데친 쑥 200g, 물 약간, 꿀 1/2컵, 소금 약간, 설탕 약간

◆ 만드는 방법

1 찹쌀은 깨끗이 씻어서 8~10 시간 불려서 소쿠리에 건져 둔다.

2 쑥은 연한 잎을 뜯어서 소금물에 데쳐서 물기를 짠다.

3 찹쌀, 데친 쑥, 소금을 같이 넣고 빻는다.

4 팥은 충분히 불려서 껍질을 깨끗이 없애고 찜통에 푹 무르게 쪄서 체에 걸러 거피팥고 물을 만들어 소금, 설탕을 넣어 고루 섞는다.

5 숙 찹쌀가루는 찜솥에 김이 오르면 젖은 베보자기를 깔고 찐다.

6 찐 떡을 절구에 치거나 분마기에 담아 방망이로 꽈리가일 때까지 치대어 도마에 소금물을 바르고 떡을 쏟아서 두께 1cm로 펴서 꿀을 바르고 3* 2.5cm 크기로 잘라서 거피팥고물을 고루 묻힌다.

*은행, 감도 같은 방법으로 단자를 만든다.

김덕희 대구보건대학 호텔조리계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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