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과학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공사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작돼 2014년 완공될 전망이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원자·분자 수준의 연구를 하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포스텍 내의 3세대 방사광가속기 옆 10만2천700㎡ 부지에 다음달 착공하기로 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4세대 가속기 건설사업에는 모두 4천260억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들어가며 부지와 기반시설은 포스텍이 제공하게 된다.
4세대 가속기가 가동되면 의료기기와 신약, 차세대 반도체, 신소재개발을 비롯해 녹색에너지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돼 국내 과학 산업발전의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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