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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빛 복사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22일 오후 청도군 이서면 신촌리 박준규 씨의 비닐하우스에서 엄마와 함께 농장을 찾은 아이들이 화사한 꽃송이를 구경하며 따뜻한 봄기운을 즐기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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