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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가오고 있지만 금오산도립공원 대혜폭포는 십여m 고드름을 그대로 품고 있어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등산객들이 길게 늘어진 고드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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