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의 상복이 터졌다.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교수, 직원이 잇따라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남 총장은 이달 10일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대구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비행소년 선도보호와 보호관찰·갱생보호사업 지원 등 범죄예방활동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은 것.
안경광학과 장우영 교수는 학생복지팀장을 역임하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장학금 확대와 정부보증금 학자금대출제도 확대를 통해 학생들을 도운 노력으로 14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치기공과 이희경 교수는 2004년부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 총무이사를 역임하면서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 치과기공사회 학술상 수상 등 학술향상과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13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무지원팀 유창선 팀장은 취업진로 상담클리닉 운영을 통해 학생 복지 향상에 기여했고, 보건대가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품질혁신대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남 총장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역 사회와 학교 발전에 헌신한 교수·직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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