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달 말까지 구제역 가축매몰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경북도는 지난달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합동으로 조사한 구제역 가축 매몰지 90곳을 제외한 도내 19개 시·군 945곳의 전체 매몰지를 대상으로 행안부·국토해양부·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 등과 합동으로 12개반 48명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매몰지 입지상태와 가스 배출관·유공관·배수로·경고판 등의 정비 필요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한 뒤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보완과 사후관리를 하기로 했다.
경북도 김승태 환경특별관리단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부분 보완이 필요한 매몰지는 '일반 매몰지'로, 옹벽·차수벽·빗물 차단 시설 등의 보완이 필요한 매몰지는 '문제우려 매몰지'로 분류한 뒤 국비를 확보해 정비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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