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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폭설 피해가 발생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15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해 강원도 평창을 방문, 폭설피해지역을 직접 살펴보고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별재난지역 설정은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보는데 복구를 빨리 해달라"고 말했다.
서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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