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문 채택 당위성 홍보
경상북도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유치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16일 오후 인터불고호텔에서 경북과 대구, 울산의 대학총장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벨트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텍(포항공대)과 대경과기원, 울산과기대 등 27개 대학총장들은 과학벨트 지역유치 여건설명에 이어 지역입지의 비교 우위 논리개발, 지역유치 당위성 홍보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 뒤 3개 시·도 대학총장 명의의 유치결의문을 채택했다.
총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제적인 연구기반과 산업기반을 갖춘 3개 시·도에 과학벨트를 유치해야 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가과학기술 투자는 분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또 23일 서울에서 '경북·울산·대구 과학벨트 성공방안 마련 대토론회'를 열어 과학벨트의 지역유치 당위성과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 다음달 경북·대구·울산 상공회의소 회장이 간담회를 갖고 유치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고, 국제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중권 과학기술과장은 "경북도와 울산시, 대구시가 반드시 과학벨트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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