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울릉도 식물 연구를 통해 미기록 식물 12종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현지에서 새로 발견, 확인한 식물은 구상난풀, 복주머니난, 참오굴잎버들, 선버들, 방울새란, 청닭의난초, 넓은잎물억새, 꼬마은난초, 사스레피나무, 때죽나무, 붉가시나무, 큰나도잠자리난 등이다. 이번에 발견한 12종은 그동안 울릉도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식물이다.
이와 함께 국립수목원은 연구 기간 울릉도에서 선모시대, 섬꼬리풀, 섬광대수엽 등 특산식물 28종과 살사리, 난장이이끼, 분홍바늘꽃, 꼬마은난초 등 희귀식물 50종도 함께 확인했으며 증거표본 1천510점을 확보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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