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12일 대구 최저 -5도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큰눈이 내리겠다.
대구기상대는 11일 오전부터 12일 자정까지 대구와 경북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 확률은 60~90%. 기상대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12일까지 10~20㎝의 눈이 내리고, 지역에 따라 3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대구와 경북 중남부 지역에는 1~3㎝가량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상대는 11일 오전 현재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경보를 발효했고 영덕, 포항, 경주, 울진군 및 영양군 산간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11일 낮 최고기온은 전날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이날 최고기온은 대구와 구미, 안동이 각각 4℃, 청송과 포항이 각각 3도, 봉화 2도, 울릉도 0도로 예보됐다. 12일은 기온이 더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대구 -5도를 비롯해 구미와 안동이 -7도, 청송 -8도, 봉화 -10도, 포항 -3도, 울릉도 -4도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구미 2도, 안동과 청송, 포항이 각각 1도, 봉화 -1도, 울릉도 -2도로 예상된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과 산간 지역은 곳에 따라 30㎝ 이상의 큰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나 교통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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