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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늘면서 가족의 형태도 다양해졌다. 특히 이혼하는 가정이 늘고 미혼모나 미혼부가 생기면서 한 부모 가족을 종종 볼 수 있다. 책의 주인공 해나도 엄마와 둘이 사는 싱글 맘 가정이다. 하지만 편견 속에서도 남편 없이 해나를 키우는 엄마도, 아빠 없이 사는 해나도 누구보다도 긍정적이고 굳세다. '누구와 사느냐보다 가족 구성원들끼리 서로 얼마나 사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주제를 제시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