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기자 초청 오천 트위터에도 연일 글
이재오 특임장관의 '개헌행보'는 설연휴 기간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 장관은 설연휴인 4일 기자들을 서울 은평구 자택으로 불러 오찬을 함께하면서 개헌론을 설파하는가 하면 연일 트위터를 통한 개헌론 공론화도 계속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찬에서 "개헌에는 정략이 개입될 여지가 없다. 개헌 좀 되게 해달라"고 호소하는 등 개헌추진에 대한 언론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또 "대통령도 '권력구조 개편만 할 거면 안 하겠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권력 분산은 국민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트위터를 통한 이 장관의 '개헌전'도 계속되고 있다. 이 장관은 4일 밤 '개헌단상 6'이라는 제목으로 "(헌법)제34조의 신체장애자는 장애인으로 정정되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전면적인 개헌의 근거로 제시했다. 설날인 3일 오전에도 (전국민에게)청렴의 의무 조항을 (헌법에)삽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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