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트위터에선>"석해균 선장님이 돌아와야 아덴만 여명작전이 마무리 됩니다\

입력 2011-01-29 11:59:12

석해균 선장이 오늘 밤 9시 성남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덴만 여명 작전' 중 입은 총상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귀국을 위한 전용기는 처음 계획했던 시간보다 지연된 오전 10시를 조금 넘어 오만 살랄라 공항을 이륙했다.

트위터리안들의 석 선장의 귀국과 쾌유를 진정으로 빌고 있다.

"온 국민이 당신의 쾌유를 빌고 있습니다"(@kyla_twt)

"틀림없이 완쾌하실 겁니다. 힘내세요"(@koreaQ)

"선장님의 용기있는 행동에 경의를 표하며"(@inteller72)

등의 맨션을 올리고 있으며, 국방부 트위터더 "석해균 선장님, 당신이 무사히 돌아와야 아덴만 여명작전이 종결됩니다. 국방부는 당신을 끝까지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9일 "석 선장을 이송할 전용기가 오늘 오전 10시를 조금 넘어 오만 살랄라공항에서 이륙했다"며 "오늘 오후 9시 전후로 성남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석 선장을 태운 환자 전송 전용기는 당초 이날 오전 8시 현지 공항을 이륙할 예정이었지만 기내 의료장비 점검과 비행중 투여할 약제 점검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출발이 늦어졌다.

이런 이유로 석선장의 귀국이 늦어지자 트위터리안들도 따가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료장비 점검과 약제 검검 시간은 충분히 있었지 않느냐는 시각이 그것이다.

성남공항 도착시간은 당초 오후 7시에서 2시간 정도 지체될 전망.

석 선장의 전용기는 태국의 공항에서 중간 급유를 받아 비행시간이 11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석 선장은 도착 직후 곧바로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된다.

최미화 기자 @cklala magohalmi@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