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엑스포-정동극장 MOU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정동극장이 손잡고 경주와 신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아내는 국가대표 브랜드 공연을 만든다.
양측은 27일 경주엑스포 브리핑실에서 '국가브랜드 상설공연 제작,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전통, 문화와 예술을 담아내는 고품격 전통예술문화 콘텐츠 개발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신라의 이야기로 제작될 공연(가제 '미소-신국의 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상설 공연으로 올려질 예정이다.
또 신라 천년 고도인 경주의 역사와 전통, 문화, 예술을 내용으로 하는 고품격 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강정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국가대표 브랜드 공연은 문화유적을 찾기 어려운 저녁 시간대에 경주의 문화와 역사를 흥미롭게 보여주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신라를 소재로 한 공연이 국내 관람객을 넘어 세계인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임 정동극장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 중심의 공연문화가 지방의 초청공연으로 이루어지는 한시적 양태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지역의 공연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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