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작전사, 민간인 21명 안보자문위원 위촉

입력 2011-01-28 11:17:07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27일 민·군 업무와 관련한 자문을 구하고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인 21명을 안보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제2작전사령부는 매일신문 이창영 사장과 대구상공회의소 이인중 회장, 대구가톨릭대 소병욱 총장, 대구대 홍덕률 총장, 부산상공회의소 신정택 회장, TBC대구방송 이노수 사장 등 교육계와 언론계, 종교계, 경제계 등 각 분야에서 학식과 경륜이 풍부한 민간인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국방정책, 경영혁신, 정보과학화, 인적개발, 정훈공보 등 5개 분과별로 나눠 사령부의 다양한 자문에 응하게 된다.

제2작전사령부는 이날 자문위원 위촉식에 이어 최근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안보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제2작전사령부 이철휘 대장은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해 향토를 수호하고 군 전력을 강화해 국가발전을 뒷받침하겠다는 사령부의 목표를 확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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