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월 1일부터 2개월 동안 중구 반월당에서 대구역 네거리까지 1.05㎞에 이르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중앙로에 택시 통행을 2시간 연장해 시험운영한다. 이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조성해 2009년 12월 1일부터 운영한 결과 시내버스 이용객이 크게 늘고 통행 위반을 하는 차가 줄어드는 등 이 지구의 교통 여건이 좋아진데 따른 것.
택시 통행 시간은 지금까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이던 것을 앞으로 2개월 간은 오후 9시에서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로 연장했다.
시는 이번 시험운영 기간에 중앙로 교통 여건을 정밀 관찰하고 시민과 상인들의 호응도 등을 조사해 3월 말까지 택시 통행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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