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경제권 태양광 포럼·잡페어' 첫 개최

입력 2011-01-28 09:52:59

'제1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태양광 국제포럼 및 잡페어'가 27, 28일 이틀간 대구EXCO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권, 충청권,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3개 지원단이 공동 주최하고, 금오공대 그린에너지시스템 인재양성센터와 상명대 그린에너지센터 등 10여 개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기관이 공동 준비했다. 태양광 분야의 3개 광역경제권 공동 협력 포럼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태양전지 셀과 모듈, 부품 및 재료, 제조장비 등의 시장 동향과 최신 기술개발 사례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전 세계 광전지(PV)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의 태양광 전문가들이 강연과 동시에 기술 개발을 컨설팅했다. 잡페어는 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함께 열렸다.

정재학 대회조직위원장(영남대 대경 태양전지 모듈 소재공정 지역혁신센터장)은 "태양광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는 각 광역권이 국가 녹색성장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는 9월 다른 권역에서 열리는 제2회 행사는 태양광 관련 기술 동향과 인력 양성을 위한 보다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 성서공단 미리넷솔라 등 20여 개 기업이 잡페어에 참여해 학생 300여 명에게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