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변천사] 카디건'목도리로 포인트…"교복같지 않아요"

입력 2011-01-27 14:56:14

교복도 패션이다. 목도리나 카디건, 티셔츠 등을 교복과 함께 입으면 한결 우아한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

목도리는 윗도리 색이나 바지 색, 치마 색에 맞춰 골라보자. 여학생의 경우 교복 와이셔츠 색이나 재킷 색에 맞춰 목도리를 매면 예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키가 작은 학생은 키가 커 보일 수 있다. 와이셔츠가 하얀색이면 베이지색 계통이 아니라 하얀색 목도리를 매는 게 좋다. 하얀색 목도리가 포인트가 되면서 얼굴을 돋보이게 해준다.

카디건은 주로 여학생들이 많이 입는다. 교복에 카디건 하나 걸치면 청순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다. 회색 치마에는 자주색이나 남색 카디건을, 붉은 톤 치마에는 흰색이나 회색으로 코디해주면 좋다.

겨울에 애용되는 어그부츠를 신으면 다리가 가늘어 보이고 한층 귀여운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 라운드넥에 소매가 달린 티셔츠를 교복 와이셔츠 위에 덧입으면 따뜻하고 발랄해 보인다. 치마가 짧아 보여 상대적으로 다리가 길어 보인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바람막이 점퍼'를 갖춰 입으면 따뜻하고 심플한 느낌을 준다.

전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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