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삭발릴레이 지원자를 공개 모집합니다.'
대구시의회가 설연휴 직후인 내달 7일부터 시·도민들이 참가하는 신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1인 삭발 릴레이를 시작하고 참가자들을 공개 모집한다. 대구시의회 밀양유치특위(이하 밀양특위. 위원장 오철환)는 27일 "하늘길을 원하는 시·도민의 의지를 모으고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밀양입지의 조기 선정을 촉구하기 위해 1인 삭발 릴레이를 준비하게 됐다"며 "신공항 밀양유치의 당위성과 유치를 지지하는 4개 시·도민들의 의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오철환 위원장이 7일 서울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상 앞에서 삭발을 결행해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어 이재화, 장경훈, 정순천 시의원 등이 삭발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시의회의 움직임이 알려지자 경북도의회 의원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과 박기진 경북도의회 밀양특위 위원장 등도 속속 삭발대열에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다.
오 위원장은 "시의회 차원에서 릴레이 삭발식을 펼쳐야 할 정도로 신고항 밀양 유치에 힘을 모아야 할 때다"며 '대구경북의 100년 대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삭발릴레이를 준비하게 된 만큼 많은 시도민들이 호응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시의회 특위(053-803-5074)로 신청하면 된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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