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와 코레일 대구본부가 27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내놨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설 연휴 지역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전년도 대비 약 3.3% 증가한 207만1천 대(하루평균 34만5천 대)로 예상하고 다음달 1일부터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교통량 집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트위터, 휴대폰 문자, 도로전광표지(VM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 동안 교통제한 작업을 중지해 교통소통 장애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요금소 추가개방 및 교통 유도원을 추가 투입해 나들목 주변 혼잡을 해소할 예정이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고속철 2단계 개통 등으로 지난해보다 12.6% 늘어난 43만7천 명(하루평균 7만3천 명)이 연휴기간 동안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열차를 16% 증편해 이용객들에게 귀향 편의를 제공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폭설대비 제설반과 차량 기동수리반을 편성하는 등 열차운행과 관련한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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