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에 조성돼 있는 묘지 3천여 기가 이장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5일 경주 남산의 환경생태 복원을 위해 묘지 이장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에 총 4만7천여 기의 묘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올해 1억원을 들여 경주 남산부터 묘지 이장을 추진한 뒤 다른 국립공원으로의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공단은 4월까지 실태파악 후 이주 희망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이장 비용을 지원한다. 이장된 자리는 평탄하게 한 뒤 자생 수목을 심을 예정이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