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오페라 애호가 박종호씨가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등 조명
대구 수성아트피아의 마티네 콘서트가 모닝콘서트로 더 친숙하게 주민들에게 다가간다.
대구 수성아트피아(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녹원맨션 건너편)는 개관 이후 계속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공연사업을 계속해왔으며, 이 가운데 마티네 콘서트는 오전 시간대에 열리는 가벼운 공연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해왔다.
이 마티네 콘서트가 올해부터 매주 화요일 아침에 공연되는 '튜즈데이 모닝콘서트'란 이름으로 관객에게 새로 다가간다.
튜즈데이 모닝콘서트는 평일 오전 공연이란 마티네 콘서트의 콘셉트를 따른 것으로,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오전 11시의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스타 강사와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먼저 다음달 8일 정신과 전문의면서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애호가인 박종호씨가'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등 유명 오페라에 나오는 마이너리티로서 여성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3월8일에는 바리톤 김동규가 예술가들이 사랑한 나라인 이탈리아의 정취를 전하고 4월12일에는 계명아트센터 관장인 테너 김완준이 봄의 기운을 담은 가곡을 들려준다.
이후에도 서울 솔리스트첼로앙상블의 콘서트(5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6월), 박명기의 한여름 밤의 꿈(7월), 첼리스트 송영훈 리사이틀(8월) 등이 이어진다.
입장료는 2만원,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전엔 커피가 제공된다.
문의는 ☎053-668-1800, 1588-7890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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