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역경매 대출방식 도입

입력 2011-01-25 08:10:49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들의 저금리 은행 대출을 돕는 온라인 사이트 '중소기업 사이버 대출장터'를 열었다. 신용보증기금의 지급 보증을 받은 중소기업들은 여러 은행이 제시한 대출금리를 놓고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중소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보증 상담을 받고, 홈페이지(www.kodit.co.kr)에 접속해 사이버 대출장터에 대출 신청금액, 기업정보 등을 등록해 놓으면 된다. 관련 정보들은 각 은행에 공지돼 은행들이 역으로 금리 등 자세한 대출조건을 해당 중소기업에 제시하고 기업은 가장 유리한 은행을 골라 대출받으면 된다.

신용보증기금은 또 이달 말부터 중소기업이 납품대금을 떼일 경우 대금의 80%까지 보장해주고 원할 경우 매출채권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보험상품, '일석e조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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