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까지 대구 일자리센터를 관리·운영할 단체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고용센터 등 취업지원기관 및 구·군 주민자치센터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일자리센터를 지역 대표 일자리담당기관으로 육성한다.
공모 대상은 대구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조례 제5조에 적합한 지역 업체로, 정관에 취업상담 및 알선이 주요사업으로 명시된 단체면 어느 곳이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일년간 일자리센터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대구시청 별관 1층에 위치한 대구 일자리센터는 지난해 8월 개소한 이래 노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제공해왔다. 특히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하여 매주 2회 이상 지역 업체를 방문해 구직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확보했다. 그 결과 5개월간 6천 218명을 알선하여 212명의 취업연계(12월 말 기준)에 성공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시민들에게 일자리센터를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매칭해 나가는데 무게중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문의=053-803-3384)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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