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밀양으로" 대구시청 직원들 서울서 홍보

입력 2011-01-24 09:22:40

대구시 정책기획관실 직원 40여 명은 22일 서울 종로와 청계광장 일대에서 시가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동남권신국제공항 밀양 유치'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1대구방문의 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3월로 예정된 동남권신국제공항 입지 결정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사업이고,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대구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수도권 시민들은 두 사안에 대해 인식이 부족한 것 같아 홍보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홍보단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청계광장, 파고다공원, 인사동, 종로경찰서 앞에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학생 홍보단의 '살비(마스코트) 달리기' 퍼포먼스와 밀양신공항 유치 홍보전단을 시민들에게 나눠주었다.

대구시 김문수 정책기획관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대구시 직원들이 앞장서는 모습을 자주 보이겠다. 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직원 20여 명도 22일 동남권신국제공항 유치 예정지인 밀양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신공항 유치 결의를 다졌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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