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업 사업 창립식

입력 2011-01-20 17:44:58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오는 25일 센터 8층에서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및 기업 채용 예정자의 실무능력 개발을 위해 시행하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창립식을 갖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국비 지원을 통해 교육훈련 인프라를 갖춘 운영 기관과 지역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근로자 직무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무상교육과 교육시설의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일체의 비용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CMF (Color 컬러, Material 소재, Finishing 후가공)를 기반으로 한 최신 디자인 기술 및 기획, 브랜드, 친환경 등 정부의 R&BD 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제안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컨소시엄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디자인센터는 향후 6년간 매년 국비 10억여원을 지원받아 디자인 및 CMF 교육과정, 제품브랜드 과정 등 신성장 동력 및 친환경, 지식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교육생들의 참여와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센터는 2층에 전용교육장 (이론교육실, 컴퓨터교육실 각 1개실)을 구축하고, 교육과정별 국내외 대표기업의 전·현직 임직원을 강사로 구성하여 현장감 있고 실무 활용 가능한 교육진행으로 사업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전국 30여개의 대학과 대기업, 사업주 단체들이 운영기관 공모에 참여해 최종 6개 기관이 선정됐고, 대구경북 단체로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유일하다"며 "녹색 인재 양성의 주축기관으로서 관련 기업들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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