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 영천시장)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영천 고경면에서 하수처리시설 설계 및 시공을 하는 ㈜성진환경의 변무인 대표가 2003년 500만원, 2008년 100만원, 2010년 500만원에 이어 최근 장학기금 500만원을 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또 한국노총 영천지부(의장 윤승오) 회원조합과 경북지하수개발 김준영 대표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200만원, 영천시 유흥주점협의회(회장 박해규) 회장단이 100만원을 맡겼다.
이에 앞서 영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윤문호)와 미향초밥(대표 정동석)이 각각 50만원, 한국타이어 영천대리점(대표 권세록)이 100만원을 전달하며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금호목련봉사회(회장 장상순)와 삼정철강 정순석 대표도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100만원, 금호부녀방범대(대장 문숙자)가 3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된 영천시장학회는 2010년까지 장학기금 76억원을 모았으며 2020년까지 200억원을 적립할 계획이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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