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야상 점퍼도 신민아가 입으면 왜 세련되어 보일까? 송혜교는 특별한 날에는 왜 미니 드레스를 입을까? 황정음이 '완판녀'(입는 옷마다 완전히 다 팔리는 여자)라는 별명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의문에 대해 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 '스타일 앤 스타'다.
이 책은 톱스타이자 패셔니스타인 송혜교와 김아중, 신민아, 서인영, 한지혜, 황정음, 이연희, 소녀시대 등의 패션 스타일을 집중 분석하고 그들의 스타일 감각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책에 등장하는 스타를 선정한 기준은 '각 패션 스타일을 대표할 수 있는가'이다. 송혜교는 미니드레스 룩의 대표적인 스타로 손꼽힌다. 김아중은 여성스러운 레이디라이크룩으로 자신의 신체적 장점을 극대화하고, 신민아는 발랄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록 시크룩을 자유자재로 연출하는 데 탁월하다.
이들의 공통점은 타고난 패셔니스타라기보다는 자신의 신체적 특징과 이미지를 이해하고, 각 패션 스타일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것이다. 패션에 관심을 갖고 쇼핑을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스타일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야 비로소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이 책은 톱스타이자 대중이 가장 따라하고 싶어하는 스타 8인의 스타일 노하우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스타일 가이드북이다. 237쪽, 1만5천원.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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