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가 10월 8~14일 경주에서 열린다.
경상북도는 17일 전 세계 관광인의 최대 축제인 제19차 UNWTO 총회를 경주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UNWTO 총회는 154개국 회원국 관광 장·차관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함에 따라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5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 총회 유치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한 뒤 서울과 부산, 인천, 강원, 제주도 등 5개 시·도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국은 2001년 한·일 공동으로 제13차 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10년 만에 단독으로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인만큼 역대 어느 총회보다도 참가한 전 세계 관광인이 감동을 느낄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경상북도가 전 세계인의 한국관광 필수코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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