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희의 행복한 밥상] 사각절편

입력 2011-01-18 07:00:19

절편은 흰떡을 쳐서 잘라 낸 떡이라는 뜻으로 혼인 때 큰상 고임에 많이 쓰였다.

◆ 재료 및 분량

멥쌀가루 10컵, 소금 1큰술, 백년초가루, 호박가루, 녹차가루, 참기름

◆ 만드는 방법

1 쌀은 씻어서 8~10 시간 불려 소쿠리에 건져서 소금을 넣고 빻아 체에 내린다.

2 쌀가루에 물 반죽을 한 다음 찜솥에 충분히 쪄서 4 등분 하여 백년초가루, 호박가루, 녹차가루를 넣어 색이 고루들 때까지 친다.

3 친 떡을 도마에 놓고 소금물을 바르면서 막대 모양으로 밀어 떡살로 눌러 모양을 내고 참기름을 발라 잘라서 절편을 만든다.

*절편은 흰떡을 쳐서 잘라낸 떡 이라는 뜻이다. 여러 색으로 물을 들이거나 섞는재료에 따라 다르게 부른다. 혼인 때 큰상고임에 많이 쓰이며 꽃 절편은 떡의 웃기로 쓴다.

쑥절편, 송기절편, 수리취 절편 등이 있다.

김덕희 대구보건대학 호텔조리계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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