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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작 '만월'
이성철 솟대전이 23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린다.
솟대는 삼한시대에 신을 모시던 장소인 소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나무를 깎아 새의 모양으로 세우는 조형물이다. 작가는 어릴 적 시골 마을 입구에서 보았던 거대하고 투박한 이미지의 솟대를 정교하고 표정 있는 솟대로 소품화하는 작업을 10여 년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소품부터 2m가 넘는 대작까지 다양한 크기의 작품 80여 점을 전시한다. 053)420-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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