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남통동 '대림e편한세상'이 분양 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개월간 미분양 250가구가 계약됐으며 이중 60%인 150여 가구를 중대형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림 관계자는 "최근 특별혜택 분양을 진행하며 발코니 확장·새시 무상 시공과 함께 가구당 3~7년까지 잔금유예 선납혜택을 적용하면서 계약이 늘고 있다"며 "대단지와 차별화된 부대 시설도 분양률을 높이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통 e편한세상은 9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우수한 조경시설, 가구당 1.5대 1의 넓은 주차대수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개발 예정지인 구미천과 접하고 있는 것도 이 단지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최근 구미 분양 시장은 낙동강 개발과 부동산 시장 회복세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대구, 충남과 더불어 지방 3대 미분양시장 중 하나인 경북 지역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먼저 1만 가구 이하로 미분양이 줄어들었다.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간의 미분양 추이를 보면 구미 36% , 포항 19.2%, 경산 20%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림 관계자는 "구미 지역은 최근 전세난이 심각해지고 4대강 연계 개발 수혜지로 부상하고 있고 구미 5단지 토지 보상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미분양 물량이 감소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분양문의 : 054)46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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