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대 홍보대사 학생 10명 요양병원 찾아 보온양말 전해
"할아버지, 할머니 올겨울 더 따뜻하게 지내세요."
구미1대학 홍보대사(키우미) 학생 10명은 13일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보온양말 신겨 드리기 행사를 했다.
이날 홍보대사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일일이 양말을 신겨 드리며 "더 따뜻하게 지내시고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다.
홍보대사 김지수(산업경영과 1년) 씨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 어르신들이 생각나 따뜻한 양말 신겨 드리기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배우고 깨닫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최산옥(86) 할머니는 "손주 같은 학생들이 직접 양말을 신겨주니 그 마음들이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며 "마음에는 벌써 봄이 찾아온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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