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패러디한 '그 회사'…"하나마나 회의 또 하면 뭘해 회식..." [가사전문]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그남자'를 패러디한 '그회사'가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패러디 가사 '그회사'는 야근만 하는 직장인의 일상을 '그남자'에 맞게 개사한 곡으로 노래 도입부부터 '한 회사는 오늘도 야근합니다"라고 시작해 네티즌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이 노래는 회사에서 야근과 회의를 반복하는 직장인의 애환을 멋지게 묘사했다.
후렴부에서는 ''조금만 일찍 가자 조금만 하루 칼퇴하면 이틀 철야하는 늘 일만 하는 난 지금도 피곤해서 이렇게 좁니다'라고 해 칼퇴근을 갈망하는 직장인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완전 공감한다" "대박 웃기고 대박 공감한다" "가사 읽고 쓰러질뻔 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회사' 가사 전문]
한 회사는 오늘도 야근합니다. 그 회사는 열심히 일만 합니다.
매일 그림자처럼 그대를 따라다니며 그 회사는 회의를 하고 있어요
얼마나 얼마나 더 일을 이렇게 빡세게 하며 맨날
이 바람같은 오티 이 거지같은 제안 계속해야 니가 나를 월급 주겠니
조금만 일찍 가자 조금만 하루 칼퇴하면 이틀 철야하는
늘 일만 하는 난 지금도 피곤해서 이렇게 좁니다
그 회사는 너무나 삭막합니다. 그래서 메신저를 켜둔답니다
친한 친구에게도 못하는 얘기가 많은 그 회사의 하루는 업무투성이
그래서 그 회사는 맨날 늘 일만 했데요 돈 벌려고
또 하나마나 회의 또 하면 뭘해 회식 제발 연차 쓰고 쉬고 오면 안 되요
난 사랑 받고 싶어 회사여 매일 속으로만 가슴 속으로만 소리를 지르며
그 회사는 오늘도 날 새고 있데요
그 회사가 거기란 걸 아나요 그렇다고 나가는 건 아니죠
이번달에 인티 나오니까
얼마나 얼마나 더 일을 이렇게 빡세게 하며 맨날
이 바람 같은 오티 이 거지 같은 제안 계속해야 니가 나를 월급 주겠니
조금만 일찍 가자 조금만 하루 칼퇴하면 이틀 철야 하는
늘 일만 하는 난 지금도 피곤해서 이렇게 좁니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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