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 발상지 성역화 1단계사업 내달 마무리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군 청도읍 신도마을 성역화 사업이 내달 완공 예정으로 지역의 새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청도군은 지난 2009년 신도마을 종합개발사업에 착수, 오는 2016년까지 139억원을 들여 신도마을 성역화사업, 새마을운동 체험지구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우선 1단계 신도마을 성역화사업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전용열차 재현, 진입로 확장, 옛 신거역 재현, 도정공장 리모델링, 주차장, 광장 조성, 박 전 대통령 동상 건립 등을 2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박 전 대통령 전용열차는 기관차 1량 객차 1량으로 회의실, 침실, 욕실, 주방 등을 재현해 그 시절을 돌이켜 볼 수 있도록 한다.
군은 1단계사업에 이어 2단계로 새마을학교 및 새마을운동 체험지구 조성, 3단계로 농경생활 및 특산품 수확체험, 생태탐방로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청도군 새마을과 관계자는 "신도마을 성역화 사업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새마을운동 발상지로, 또 관광객과 외국인 연수단이 찾는 체험의 장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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