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13일부터 3차례에 걸쳐 올해 첫 기획전 '황남대총'을 주제로 한 강연을 연다.
13일에는 1973년 직접 황남대총 발굴에 참가했던 김정기 박사의 생생한 증언과 황남대총이 갖는 학술적 의의를 최병현 교수(숭실대)에게 들을 수 있다. 20일에는 황남대총 기획전에 대해 국립경주박물관 이영훈 관장으로부터 들을 수 있으며, 국립대구박물관 함순섭 관장이 황남대총을 둘러싼 논쟁을 중심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덤의 새로운 주인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27일에는 김용성 전(前) 중원문화재원장과 이한상 교수(대전대)가 각각 '신라 마립간시기의 왕릉'과 '황남대총과 신라의 황금장신구'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에 참석하고자 하는 이들은 경주박물관 홈페이지(http://gyeongju.museum.go.kr) '이달의 행사'(교육 프로그램)에 접수하면 된다. 054)740-7533.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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