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대구방문의 해에 맞춰 미소친절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문화시민운동협의회와 사회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미소친절 대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을 중심으로 미소친절 운동을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붐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는 부서별로 미소친절 매니저를 선발, 주 1회 이상 업무시작 전에 미소친절 실천을 다짐하고 전화친절도 조사를 연 2회 실시해 고객만족도와 친절도 순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운동시민협의회가 최근 대구시민 의식수준 조사를 한 결과 질서와 청결, 친절, 배려 등 4개 부문 가운데 친절과 배려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미소친절 운동이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세계 일류도시로 도약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선대 대구시 행정자치국장은 "미소친절 실천은 나의 행복과 대구 경쟁력의 시작"이라면서"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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