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사·기관단체장 19명 경북도 방문 격려·금일봉 전달
지역 언론사 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19명이 5일 경상북도를 방문해 구제역 현황과 방역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창영 매일신문 사장을 비롯한 지역 언론사 대표 6명,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 김정석 경북경찰청장, 노진환 영남유교문화진흥원장, 김유태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등 기관'단체장 13명은 이날 오전 경북도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영 사장은 축산물 수급과 원활한 유통 대책에 대해 문의한 뒤 "구제역에도 불구하고 지역 축산물의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가격 하락과 소비 위축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소비촉진운동 등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또 침출수 등 매몰지 사후관리, 지역 육류소비대책, 축산기술연구소 종축 관리, 중장기적 방역시스템 및 제도 마련 등에 대해 방역 관계자들에게 조언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에 대해 "도는 광역기동대 운영, 이동 통제, 사후처리반 가동 등 민관·군·경 등 도민 모두가 혼신의 힘을 모아 구제역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각 기관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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