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 마이런, 브렛 위터 글/스티브 제임스 그림/장미란 옮김/웅진주니어/
도서관 십진분류법을 만든 사람인 '듀이'의 이름을 따 듀이가 된 도서관 고양이 이야기는 미국의 어느 시골 도서관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그림책이다.
어느 해 몹시 추웠던 겨울 날, 도서관 사서 비키는 도서 반납함에서 버려진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한다. 비키는 겁에 질려 오들오들 떨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따뜻한 물로 씻기고 '듀이'라는 이름도 지어 준다.
책은 고양이 듀이의 입장에서 사람을 바라본다. 듀이는 사람들을 무척 따르고 좋아하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털을 거꾸로 쓰다듬거나 찌르고 잡아당길 때는 털을 세우며 성질을 내기도 한다. 하지만 작은 아기를 만났을 때, '이렇게 작고 근사한 사람도 있구나'하고 작은 고양이가 오히려 사람이 귀엽다고 느낀다.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듀이는 도서관 고양이답게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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