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4일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포항의 폭설 피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조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포항에 폭설이 내렸다는데 피해 상황은 어떠냐"고 물었으며 박 시장은 "비닐하우스 100여 동이 파손됐고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현지 도로사정에 관해서도 관심을 표명했다. 박 시장은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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