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어느날 갑자기 내가 황실의 공주임을 알게 되다면

입력 2011-01-05 08:46:46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 5일 오후 9시 55분

16부작 미니시리즈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가 5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입양아로 자란 이설은 자신의 삶에 적극적인 짠돌이 여대생이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해영이라는 남자가 나타나 이설이 대한민국 황실의 공주임을 알려준다. 해영은 대한민국 최고 재벌 기업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준수한 외모를 가진 외교관이다. 그의 할아버지가 순종과의 약속으로 황실 재건을 위해 전 재산을 환원하겠다고 선언하자 공주를 찾아 나선 것이다.

한편 이설이 짝사랑하는 고고학교수 정우와 해영이 마음속으로 깊이 사랑하고 있는 해영박물관 관장 윤주는 과거의 연인이었다. 윤주는 대한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인 아버지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전략적으로 해영에게 다가간다. 그런 윤주를 잊지 못하는 정우는 먼 발치서 바라볼 뿐이다.

탤런트 송승헌이 대한민국 최대 재벌 기업 대한종합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준수한 외모를 겸비한 외교관 박해영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발랄한 이설에게는 까칠하게 대하지만, 오랫동안 마음 속 연인이었던 윤주에게는 한없이 로맨틱하다.

김태희가 짠돌이 여대생이자, 어느 날 자신이 대한제국 황실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이설로 출연한다.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바뀐 삶에 혼란을 느낀다.

박예진이 대한그룹 비서실장의 딸이자 해영박물관 관장 오윤주로 열연한다. 자신과 아버지의 성공을 위해 전략적인 사랑을 택하는 팜므파탈형 여인이다. 그녀는 해영을 의도적으로 이용하며 이설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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